"결혼 기회 오지만 무산".. 파혼한 감스트 소름돋는 타로 점
결혼을 약속하며 날짜까지 잡았던 인기 BJ 커플 감스트(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결국 파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뚜밥은 2024년 3월 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걱정스러운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뚜밥은 감스트와 약 2년간 연애하는 동안 힘든 일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뚜밥은 2년간 자신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뚜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힘든 것은 감스트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을 다루듯이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 고소를 두 번 진행했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신다.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뚜밥은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라며 절망했는데 그러면서 5년간 해왔던 방송을 접고 유튜브도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힐까.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라며 힘들어했습니다.
뚜밥은 감스트와 파혼한 이유와 관련해 "오빠(감스트)가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해 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돼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연인 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2월 공개 열애를 선언했으며 지난달에는 웨딩 화보를 공개했고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4년 3월 6일 돌연 파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결혼 기회 오지만 무산".. 파혼한 감스트 소름돋는 타로 점
한편 인기 BJ 감스트와 뚜밥이 결별을 알린 가운데 감스트가 과거 타로카드로 결혼운을 봤던 영상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감스트의 파혼 소식이 알려진 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그가 4년 전 방송 콘텐츠로 다뤘던 자신의 타로카드 연애와 결혼운 영상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2020년 5월에 방송된 해당 영상에서 감스트는 타로 BJ 복숭아와 합방을 진행하며 자신의 연애운을 타로카드로 점쳤습니다.
"복숭아"는 감스트의 카드에 대해 "연애할 기회는 주어지는데 잠깐 뿐" "꿈에 불과한 상상연애" "관계가 끊어지는 철벽카드" "추억속에 묻어두는 카드" "열정을 받치지만 마지막 카드는 실연당하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연애운에 실망한 감스트는 이어 결혼운을 다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복숭아는 결혼 타로카드를 다시 뽑았는데 한숨부터 쉬면서 "타로는 재미로 본다"면서 "결혼의 기회는 오는데 무산이 되는 카드, 못마땅하거나 이뤄지지 않았을때 또는 의심스러움, 고독과 외로움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왔다면서 "돈과 권력 명예 다 있는데 여자 하나만 없는 카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명 원픽뉴스 [email protected]